너부리, 코타 키나발루에 가다

2010. 11. 28. 21:19 | Posted by 너부리7

너부리, 코타 키나발루에 가다!
미국 동부 여행 이후 다음 여행은 터키가 되길 바랐지만...
석양으로 유명한 말레이시아의 휴양 도시, 코타 키나발루에 다녀왔습니다. ^^
말레이시아는 5년 전 회사 워크샵 때 가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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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차례 또는 가끔 두 차례도 떠나는 해외여행이 벌써 11번째.
11번째 출국이라지만 그래도 기내식 촬영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 ^ㅁ^
그런데 기내식이 보통 메인, 사이드 2개, 디저트... 이런 구성 아니었나요?
사이드가 1개라면 떠 먹는 요거트나 쥬스 같은 게 나와줘야 하는데... 생수라뇨...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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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내 아쉬워 맥주도 한 캔 달라고 해서 먹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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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의 지루해던 비행이 끝난 후 도착한 코타 키나발루 국제공항.
(제가 탔던 작은 비행기는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아서 정말 지루하더군요)
2년 전 완공한 곳이라 깨끗하고 현대적인 시설을 자랑했으나 화장실은 좀 안습이더만요.
요즘은 공항에서 촌스럽게(?) 사진 잘 안 찍잖아요?
후다닥 딱 3장만 찍고 카메라는 가방에 쏘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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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키나발루 공항에서 숙소인 퍼시픽 수트라 하버 리조트까지는 10분 남짓.
도착해서 체크 인을 하고 곧바로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코타 키나발루는 한국 보다 1시간 느린 정도라 시차는 거의 없었지만 피곤하네요. zzz


...본격적인 코타 키나발루 관광(?)은 다음 편에서 ^-^


*한참 허리 띠를 졸라매도 모자랄 시기에 이렇게 훌쩍 외유를 떠났다 돌아왔네요.
 물론 제 인생관은 적당히 모으고 적당히 즐기자 주의긴 하지만
 살림살이 아주 조금 나아졌다고 모을 겨를도 없이 쓰기 바쁘군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