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파이 (Apple Pie)

2013. 12. 17. 13:04 | Posted by 너부리7

과 좋아하세요?

추운 겨울에 꿀이 든 부사를 깎아서 아삭~ 하고 씹는 맛이란!!  ^^

 

 

제가 특별히 사과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누군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아마도 별 생각없이 "사과" 라는 답을 내놓을 것 같네요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25종으로 이루어진 사과나무속 식물의 열매.

사과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고 단백질과 지방이 비교적 적으며,

비타민C와 무기염류가 풍부하다.

 

 

저의 학창시절 KFC에서는 작은 애플파이를 팔았더랬죠

지금도 파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종종 사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전 익은 사과 맛은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요즘 애플파이가 먹고싶네요

 

 

마침 집에는 껍질째 먹는 봉지 사과도 있었고...

주말을 맞이 하여 간만에 베이킹 도~전~!!

 

 

 

 

 

 

 

 

애 플 

Apple Pie

 

 

 

 

 

 

 

 

온 집안에 달달한 사과조림 향이 가~득~

 

조금 울퉁불퉁 투박한 모양이지만

집에서 만든 첨가물 No 수제 애플파이랍니다 ^-^

맛도 좋네요 ♬

 

연말.연시 선물이 필요할 때도 유용할 것 같아요 히히힛!!

 

 

 

 

 

 

 

 

Happy Baking

 

 

 

 

 

 

 

[재료] 주름파이팬 3호(지름 21cm) 1개 분량
*파이지

박력분 200g (또는 박력분100g+강력분100g)

설탕 6g

소금 2g

차가운 버터 100g

차가운 물 60g

덧가루용 박력분 조금

 

*사과조림

사과 대 2개 (여자 주먹 크기로 하니 4개나 들어갔어요 ^^;;)

버터 20g

설탕 50g

시나몬파우더 (또는 계피가루)  조금 → 취향에 따라 가감

 

*노른자물

달걀 노른자 1

1작은술

 

 

 

[준비하기]
1. 박력분, 설탕, 소금은 계량 후 체질을 해주세요
2. 오븐을 180℃로 예열해주세요
      → 제가 쓰는 동양매직 스팀오븐은 170℃가 적당해요 ^^

 

 


[만들기]
*파이지

1. 넓은 볼 또는 작업대박력분+설탕+소금를 넣고 차가운 버터를 잘라넣은 후

    스크래퍼를 이용해 잘게 다지면서 가루들과 섞어 소보로 상태가 되도록 해주세요

      → 버터가 콩알 크기 정도로 작아지면 손을 이용해 비비듯이 섞어줘도 돼요

2. ①에 차가운 물을 넣고 섞으면서 한 덩어리뭉쳐주세요
3. ②를 비닐봉투에 넣고 냉장고에서 1시간 이상 휴지시켜 주세요
 

 

 

 

*사과조림

1. 사과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2. 팬에 버터+설탕을 넣고 녹여주세요

3. ②에 사과를 넣고 고루 섞은 후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만들기

1. 휴지시킨 파이지덧밀가루를 살짝 묻힌 후 밀대 3mm 두께밀어주세요

2. 파이틀 파이지밀착시킨 후 윗면정리하고 바닥포크로 콕콕 찔러주세요

3. ②에 사과조림을 듬뿍 얹어주세요

4. 남은 파이지를 1cm 너비로 잘라 ③ 위에 격자무늬장식해주세요

      → 한땀 한땀 장인정신(?)을 발휘하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니더군요 ^^;;

5. ④의 윗면노른자물을 골고루 발라주면 준비 끝~!

6. ⑤를 180의 오븐에서 30~35가량 구워주면 맛있는 애플파이 완성~!

      → 하루정도 뒀다가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 

 

 

 

 

To Be Continued...

 

 

진미채 고추장볶음

2013. 12. 8. 20:25 | Posted by 너부리7

희 집은 집이 작아서 그런지

겨울에 음식을 하면 추운 바깥과 따뜻한 집안의 온도 차로

집안에 습기가 가득 차서 환기가 필수랍니다  ^^;;

 

 

특히 국처럼 수분이 많은 음식들은 반.드.시. 현관문을 활짝 열어놔야 해요

덕분에 습기로 인한 곰팡이 피해는 없지만

너무 추워서 평일 퇴근 후에는 거의 음식을 하지 않게 됐어요

 

 

저녁을 먹긴 해야 하는데 마땅한 반찬은 없고...

군것질이 늘어 몸매는 더더욱 후덕해지고...

주말에 일주일치 밑반찬들을 만들어두기로 했답니다 ^-^

 

 

오늘은 추억의 도시락 반찬 중 하나인 "진미채 고추장볶음" 을 만들었어요

조리과정을 보면 '볶음' 보다는 '무침' 에 가깝지만...

감칠맛 나는 고추장 양념에 무친 진미채 최고에요~ ㅋㅋㅋ

 

 

 

 

 

 

 

 

 

 

진미 고추장볶음

 

 

 

 

 

 

 

 

 

 

부드럽고 촉촉한 진미채 고추장볶음 비밀은 마요네즈였더라고요 ^^

 

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저는 진미채를 청주물에 불려주기도 했지요

 

부드럽고 촉촉한 진미채 고추장볶음으로

 

다음 일주일 저녁 밥상이 든든해지겠네요~ 히힛~

 

 

 

 

 

 

 

 

 

 

Happy Cooking ♥

 

 

 

 

 

 

[재료] 5~6회분
진미채 200g

 

*진미채 불리는 물

2

청주 2큰술

 

*양념장

고추장 2큰술

마요네즈 3큰술

진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 기호에 따라 가감

통깨 조금

 

 


[준비하기]
1. 진미채는 가위로 먹기좋은 크기(4cm정도)로 잘라주세요
2. 2+청주2큰술에 손질한 진미채10분간 담가주세요
3. ②를 두어번 정도 헹군 후 물기를 꼭 주세요

 

 

 


[만들기]

1. 팬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섞어주세요
2. ①를 약불로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3. ②에 불린 진미채을 넣고 고루 버무려주세요

4. 마지막으로 ③에 통깨뿌려주면 진미채 고추장볶음 완성~!

  

 

To Be Continued...

 

 

굴 미역국

2013. 12. 2. 00:30 | Posted by 너부리7

바람이 불면~ ♬

찬 바람과 함께 "굴" 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매년 달라지는 식성 덕에 이제 生굴 보다는 익힌 굴을 선호하게 됐지만

여전히 "바다의 우유 - 굴" 은 제가 사랑하는 식재료이죠

 

 

 

오늘은 굴을 넣고 미역국을 끓여봤어요

뽀오얀 국물이 제대로 우러나서 정말 맛있네요! 

 

 

 

 

 

 

 

 

 

 

굴 미역국

 

 

 

 

 

 

 

 

 

 

 

미역국은 푹~ 끓여서 뽀오얀 국물이 우러나야 제맛이죠

 

멸치액젓으로 간을 했더니 감칠맛이 예술

정말 국물맛이 감동이네요 ^ㅡ^

 

소고기 미역국 대신 담백한 굴 미역국 한 번 드셔보세요!!

 

 

 

 

 

  

 

 

 

 

♥  Happy Cooking 

 

 

 

 

 

 

[재료] 2~3인분
건미역 20g
 → 한 줌, 불리면 2배로 늘어나지요

200g

6컵 (=1.2L)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또는 까나리액젓) 1큰술

소금 조금 → 기호에 따라 가감




[준비하기]
1. 건미역은 찬물에 10 정도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2. 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 시판 봉지굴은 한 번 헹궈서 물기만 빼주면 된답니다 

 

 

 


[만들기]

1.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른 후 불린 미역을 넣고 1분간 볶아주세요
2. ①에 6을 넣고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6분간 끓여주세요

3. ②에 +다진마늘+국간장+멸치액젓을 넣고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5~6분간 끓여주세요

4. 마지막으로 ③에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1분간 더 끓여주면 굴미역국 완성~!


 

To Be Continued...

 

 

유자 파운드케이크 (Citron Pound Cake)

2013. 11. 27. 00:46 | Posted by 너부리7

촉한 겨울비가 내리는 밤이에요

본격적인 겨울은 12월부터지만 이미 첫 눈도 내렸으니 겨울 맞죠? ㅋㅋㅋ

 저는 이미 목감기도 앓고 있으니 더더욱 겨울 맞군요 T^T

 

 

빨리 나아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출근길에 한 잔씩 사 마시던 카페라떼도 금하고

유자차, 생강차 등등 목에 좋다는 온갖 차를 열심히 마셔댄 끝에

이제 겨우 낫고 있는 중이랍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걸렸구나 생각되면 따뜻한 차 한 잔 해보세요 ^^

 

 

먹고 남은 유자차로는 이렇게 유자 파운드케이크 한 번 구워보세요 ^ㅡ^

 

 

 

 

 

 

 

 

 

유자 파운드케이크

Citron Pound Cake

 

 

 

 

 

 

 

 

향긋한 유자 파운드케이크 한 조각...

따뜻한 유자차 한 잔...

상큼한 비타민C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 Happy Baking ♥

 

 

 

 

 

 

[재료] 은박파운드틀 소(15×7.5×4.5cm) 3개 분량
버터 150g

설탕 70g

달걀 2

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6g

우유 50ml

유자청 80g

다진호두 30g

건크랜베리 20g

 

*다진호두나 건크랜베리 외에 다른 견/건과류를 넣으셔도 좋아요




[준비하기]
1. 버터, 달걀 등 냉장 보관 재료들은 베이킹 1시간 전 미리 꺼내두세요
2. 박력분, 베이킹파우더는 계량 후 체질을 해주세요
3. 은박파운드틀(또는 은박파운드틀)에 유산지를 재단하여 넣어 팬닝 준비를 해주세요
4. 오븐을 170℃로 예열해주세요
      → 오븐에 따라 ±10℃ 정도 가감해주세요

 

 

 


[만들기]
1. 볼에 실온상태의 버터를 넣고 풀어주세요
2. ①에 설탕을 넣고 마요네즈 상태가 될 때까지 휘핑해주세요
3. ②에 달걀넣고 부드러운 크림 상태가 될 때까지 휘핑해주세요
      → 달걀 1개를 넣은 후 1분이상 휘핑해주셔야 분리현상이 없어요! ⊙_⊙;
4. ③에 박력분+베이킹파우더를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가볍게 섞어주세요
5. ④에 우유+유자청+호두+건크랜베리를 넣고 고루 섞어주면 반죽 완성~!
6. ⑤를 파운드틀에 50~60% 팬닝한 후 U 모양으로 을 파주세요
7. ⑥을 170의 오븐에서 25~30가량 구워주면 유자 파운드케이크 완성~!

 

To Be Continued...

 

 

귀여운 "초코송이"

2013. 11. 10. 23:08 | Posted by 너부리7
제 잠시 후면 빼빼로데이 네요.

출처를 알 수 없는 각종 Day들... 개인적으론 좀 씁쓸한데요.

홈베이커 입장에서 보면 이런 Day들에 뭔가를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긴 해요. ^^

 

 

사실 빼빼로데이엔 바통팬에 구운 빼빼로케이크를 만들어 보고 싶었답니다.

바통팬도 구입을 했더랬는데... 이 놈의 귀차니즘... ㅋㅋㅋ

바통팬으로 만든 빼빼로케이크는 내년을 기약하기로 하고요.

 

 

올 빼빼로데이는 대신 "초코송이" 를 만들었답니다.

올망졸망한 녀석들이 꽤 귀엽네요. 히히히.

 

 

 

 

 

 

 

 

초 코 송 이

 

 

 

 

 

 

 

♥ 행복한 빼빼로데이 되세요 ♥





[재료]

뼈다귀 비스켓

코팅 초콜렛 - 다크, 화이트, 딸기 등 취향껏 준비해주세요

 

 

[만들기]
1. 비닐 짤주머니코팅 초콜렛을 넣고 윗 부분을 묶어주세요

2. ①을 따뜻한 물5~10분 담가 녹여주세요

3. 초코송이 틀에 ②를 80~85% 정도 짜준 후 뼈다귀 비스켓을 꽂아주세요

4. ③을 1시간 정도 굳힌 뒤 틀에서 분리해내면 "초코송이" 완성~!

5. ④를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해보아요 ^^

 

To Be Continued...

 

 

아... 티스토리 개편... 난 반대일세!

2013. 9. 18. 21:51 | Posted by 너부리7

블로그 해킹 사태(?)를 극복하고 보니... 그 새 티스토리가 개편이 되었네요...

예전 버젼 글 쓰기에 익숙했던 터라 새 버젼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군요. T^T

 

 

백년초 양갱 포스트 올리다가 울컥 하는 마음에 네이버 블로그만 운영할까 하다가

마음을 진정시키고 일단 글을 마무리 지었답니다.

 

 

개편을 하더라도 기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완전 새로운 스타일로 바뀌니까 늙은(?) 유저 입장에서는 짜증이...

가뜩이나 성격도 안 좋은데 말이죠. ㅋㅋㅋㅋ

 

 

당장 블로그 서명이 난감하네요.

왜 서명 글씨를 굵게 하는 기능을 없앤건지?

사진 사이즈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지 않는 건지?

가장 짜증이 나는 건 왜 서명 위치는 저장이 되지 않아서

매번 사진 올릴 때마다 그걸 조정하느라 고생을 해야 하는 건지???

정말 짜증이 납니다. (단순히 제가 이용방법에 서툰 것이면 좋겠어요)

블로그 서명은 예전 회사 웹디자이너 동생한테 또 부탁을 해야 겠네요.

매번 부탁하기도 미안한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좀 배워볼까요...;;

 

 

깊어가는 가을 밤... (아직 날씨로는 여름인가요?)

오늘은 추석 D-1...

절친 박여사와 어젯밤 11시20분에 시작하는 영화를 보고 나서

(<관상> 봤는데 괜찮더군요. 계유정난에 잔인성에 다시한번 놀랐지만...)

명동과 종로의 새벽 거리를 배회하다 결국 첫 차를 타고 귀가하는 바람에

오늘 하루종일 잠만 잤네요. ㅡ_ㅡ;;

 

 

 

즐겁고 풍성한 건강한 한가위 보내세요!

 

백년초 양갱

2013. 9. 16. 01:08 | Posted by 너부리7
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만 같아라!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추석" 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 추석 선물은 색도 곱고 모양도 예쁜 백년초 양갱 으로 준비했답니다.

 

 

 

 

 

 

 

 

백년초

 

 

 

 

 

 

 

 

전 어렸을 때는 양갱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지금도 파는 제품이지만 "연양갱" 이라는 게 있었는데

엄청 단 단팥 맛의 쫀득거리는 질감과 광택이 나는 진한 갈색의 외양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나 싶네요.

(영화 <설국열차> 의 특정 장면을 떠올리진 마시구요 ㅋㅋㅋ)

 

 

사실 지금도 양갱은 제가 좋아라 하는 먹거리는 아닙니다만...

요렇게 고운 꽃모양 양갱을 어찌 마다할 수 있겠습니까!!!  

 

 

 

 

 


 


예쁘게 포장해서

즐거운 명절날 반가운 사람들과 情을 나눠보아요~ ^^



 

 

 

 


♥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재료]
15구 실리콘 미니장미틀 2판 분량
흰 앙금 1kg

가루한천 20g

물 500g

설탕 100g
물엿 50g
백년초 가루 10g



[준비하기]
1. 흰 앙금은 실온상태의 것을 사용해요

       → 당도가 높아 유통기한만 지켜주면 냉장 보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양갱을 굳힐 틀에 물을 스프레이 해 두세요

 

 

 

[만들기]
1. 냄비에 +한천가루를 넣고 잘 섞은 후 10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2. 한천을 불리는 동안 백년초가루를 뜨거운 물에 개 주세요

3. ①을 약불에서 실리콘 주걱 등으로 저으면서 녹여주세요

4. ③이 녹으면 설탕+물에 갠 백년초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준 후

    끓여주세요

5. ④가 끓기 시작하면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흰앙금넣고 섞은 후

   색이 고르게 섞이도록 거품기로 저으면서 끓여세요

       → 이 때 너무 세게 저으면 기포가 발생하니 주의하세요!

6. 냄비 가장자리가 보글거리며 끓기 시작하면 물엿을 넣어 섞은 후

   불을 끄고 한 김 식혀주세요
7. ⑥을 물 스프레이 해 둔 양갱틀에 채운 후 최소 1시간 이상 충분히 굳혀주세요

       → 양걍틀은 꼭 장미모양이 아니어도 어떤 것이든 괜찮아요 ^^

8. 잘 굳은 양갱을 틀에서 조심스럽게 분리해내면 고운 빛깔 백년초 양갱 완성~!

 

 

 

 

 

 To Be Continued...

 

블로그 해킹...

2013. 9. 14. 02:08 | Posted by 너부리7

블로그를 해킹 당했습니다... OTL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던 중 내 블로그를 들어가 봤더니

글목록에 "경마" 와 관련된 글이 2개나 올라가 있더군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죠. 이게 내 블로그가 맞아?

서둘러 컴을 켜고 블로그 접속.

접속과 동시에 바로 생전 처음 보는 경마사이트로 바로 이동.

아! 정말 짜증 지대로입니다. ㅡ_ㅡ;;

말로만 들었지 이런 해킹을 직접 내가 당할 줄이야.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티스토리의 요청을 무시했던 게 화근이었습니다.

 

 

서둘러 검색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아냅니다.

1. 비밀번호 변경

2. 불법 게시글 삭제

3. 낚시 태크 삭제

     티스토리의 경우 관리 → HTML/CSS 편집 으로 들어가서

         → <meta http-equiv="refresh" content"0.5;url=

             이렇게 시작되는 아이를 찾아서 삭제하는 거죠

             한 때 포털사이트 쇼핑팀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바로 찾아서 삭제할 수 있었어요

4. 로그인 기록 확인 및 IP 추적

     티스토리의 경우 관리 → 기본 정보 → 로그인 으로 들어가면

         → 로그인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지요

             조회해보니 수 많은 "대한민국" 아이피 리스트 중에서

             "중국"  "일본"  등의 전혀 나와 상관없는 국가의 아이피 리스트가 나오더군요

             바로 차단해버렸습니다...

 

 

해킹을 방지하려면 뭐니뭐니 해도 비밀번호를 자주 바꿔주는 게 좋겠어요. T^T

 

 

천하의 못된 것들!!

인기 블로그(?)도 아닌 조용한 내 블로그를 왜 해킹하냐구!!

 

 

컵 티라미수 (Cup Tiramisu)

2013. 8. 25. 22:53 | Posted by 너부리7
시 지금 우울하세요?
그렇다면...
나의 기분을 끌어올려주는 맛 = 티라미수 한 조각으로
우울한 마음 ▶ "행복한 마음" 으로 바꿔보아요  



'tirare' - 끌어올리다, 'mi' - 나를, 'su' - 위로
나를 위로 끌어올리는... 맛...
"TIRAMISU"



2호 사이즈로 폼 나게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우리 집 냉동실 상황을 고려해서 간단하게 '컵 티라미수' 를 만들어봤어요.


 


 





티.라.미.수
T.I.R.A.M.I.S.U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
티라미수 한 잔 하실래요? ㅋㅋㅋ




 



 


원래 티라미수는 핑거레이디 비스켓과 마스카포네 치즈로 만든답니다.
핑거레이디는 홈베이킹 전문 쇼핑몰에 쉽게 구입할 수 있지요.
마스카포네 치즈 역시 같은 경로로 구입할 수 있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요. T^T
그래서 저는 끼리 크림치즈로 만들었어요.




 





♥ Happy Baking ♥






  [재료]  
5~6컵 분량
1호 케이크시트 1개 (레이디핑거 비스켓이나 시판 카스테라도 가능)

*치즈 필링
판 젤라틴 1장 (약 2g)
마스카포네 치즈(또는 일반 크림치즈) 250g
생크림 200g
설탕 50g

*커피 시럽
160g
설탕 60g
인스턴트 커피 4~5g
깔루아(또는 럼주) 10g → 없으면 생략 가능

그 외 장식용 코코아파우더, 데코스노우 등



  [준비하기]
1. 크림치즈는 베이킹 1시간 전에 미리 꺼내 말랑하게 준비해주세요
2. 스펀지케이크는 컵에 맞게 쿠키틀 등을 이용해 잘라주세요

 




  [만들기]
*커피 시럽
1. 냄비에 물 → 설탕 순으로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2. ①에 인스턴트 커피를 넣어 섞은 후 식혀주세요
3. ②에 마지막으로 깔루아 또는 럼주를 넣고 섞어주면 커피 시럽 완성~!

 


*치즈 필링
1. 판 젤라틴찬물에 담가 10 가량 불린 뒤 건져 중탕으로 녹여주세요
      → 간단하게 전자렌지를 이용해도 된답니다
2. 볼에 실온상태의 크림치즈를 넣고 부드럽게 풀어준 후 설탕(30g)을 넣고
    부드러운 크림 상태가 될 때까지 섞어주세요
      → 크림치즈가 너무 단단하다면? 전자렌지에 30~1분 가량 돌려주세요
3. 다른 볼에 생크림+설탕(10g)을 넣고 거품기나 핸드믹서를 이용해
    80% 휘핑(거품기 자국이 남아있는 상태)해주세요
4.
치즈반죽휘핑한 생크림을 반씩 나눠 넣으면서 고루 섞어주세요
5. 마지막으로 녹인 젤라틴(액체상태)을 넣고 고루 섞어주면 치즈 필링 완성~!

 

 

 *만들기
1. 에 미리 잘라둔 스펀지케이크넣어주세요
2. ①에 솔을 이용해 커피시럽을 고루 발라주세요
3. ②에 치즈필링채워주세요
    이런식으로 한 번으로 더 쌓아주세요 (스펀지케이크 → 커피시럽 → 치즈필링)
4. ③의 윗면을 스패츄라 등으로 평평하게 정리한 후
    냉동실1시간 정도 넣고 단단하게 굳혀주세요
5. ④에 분당체를 이용해 데코스노우를 살짝 뿌린 다음
    코코아파우더를 꼼꼼하게 뿌려주면 컵 티라미수
완성~!
      → 스텐실 등을 이용해 한 번 더 장식하면 더 예쁘답니다 ^^

 

To Be Continued...

매운 소갈비찜

2013. 8. 18. 17:34 | Posted by 너부리7

구 동인동 스타일의 매운 소갈비찜이 먹고 싶었어요... T^T


서울촌놈(?)이라 대구에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홈쇼핑 덕분에 "대구 동인동의 매운 소갈비찜" 을 알게 됐답니다.
그.러.나. 8팩이나 되는 소갈비찜을 어디에 보관한단 말입니까!
어서 대용량 G펠이나 D오스를 구입하고 싶네요. ㅋㅋㅋ
(조그만 집에 큰 냉장고까지 들어오면 발 디딜 틈조차 없을 듯)


만들어 보면 생각보다 쉬운 것이 갈비찜이죠.
이번 주 내내 목감기로 고생하다 간신히 회생한 기념으로
"매운 소갈비찜" 을 만들어봤어요.








매운 소.갈.비.


 





갈비찜 하면 의례 달달한 간장양념이 떠올랐는데...
매운양념의 갈비찜 이 녀석 별미네요, 맛있어요!!
   








♥ 행복한 요리 시간 되세요 ♥





[재료] 2~3인분
소갈비 1kg
감자 1
당근 1→ 익은 당근을 싫어하는 저는 대신 감자2 넣었답니다 ^^;;
양파 1
청양고추 2
붉은고추 1
대파 1

당면 반 줌

*양념장
다진마늘 2큰술
생강가루 1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춧가루를 넣어보세요
고추장 3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올리고당(또는 물엿) 1큰술
청주 100ml (=1/2컵) → 맛술 사용시 설탕은 빼주세요
소금 & 후춧가루 조금





[준비하기]
1. 소갈비찬물1~2시간 정도 담가 핏물주세요




[만들기]
1. 큰 볼에 양념장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2. 양념장 핏물 뺀 소갈비를 넣고 2~3시간 재워주세요
        → 소갈비에 칼집을 넣어주면 양념이 더 잘 밴답니다
3. 고기를 재우는 동안 채소를 손질해주세요
    감자, 당근, 양파깍뚝썰기로 썰고, 고추, 대파어슷하게 썰어주세요
4. 넉넉한 냄비에 양념갈비+물(또는 육수)을 넣고 센불에서 한소끔 끓여주세요
5. ④를 중불로 줄여 30~40분간 팍팍 끓여주세요
6. ⑤에 감자+당근+양파를 고루 섞은 후 20 정도 더 끓여주세요
7. ⑥에 불린 당면+대파+고추를 넣고 2~3분간끓여주면 매운 소갈비찜 완성~!
       → 당면은 찬물에 1시간 정도 불려주면 된답니다
8. 접시에 담아 맛있게 드세요~ ^ㅁ^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