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추석" 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 추석 선물은 색도 곱고 모양도 예쁜 백년초 양갱 으로 준비했답니다.
백년초 양갱
전 어렸을 때는 양갱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지금도 파는 제품이지만 "연양갱" 이라는 게 있었는데
엄청 단 단팥 맛의 쫀득거리는 질감과 광택이 나는 진한 갈색의 외양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나 싶네요.
(영화 <설국열차> 의 특정 장면을 떠올리진 마시구요 ㅋㅋㅋ)
사실 지금도 양갱은 제가 좋아라 하는 먹거리는 아닙니다만...
요렇게 고운 꽃모양 양갱을 어찌 마다할 수 있겠습니까!!!
예쁘게 포장해서
즐거운 명절날 반가운 사람들과 情을 나눠보아요~ ^^
♥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재료] 15구 실리콘 미니장미틀 2판 분량
흰 앙금 1kg
가루한천 20g
물 500g
설탕 100g
물엿 50g
백년초 가루 10g
[준비하기]
1. 흰 앙금은 실온상태의 것을 사용해요
→ 당도가 높아 유통기한만 지켜주면 냉장 보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양갱을 굳힐 틀에 물을 스프레이 해 두세요
[만들기]
1. 냄비에 물+한천가루를 넣고 잘 섞은 후 10분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4. ③이 녹으면 설탕+물에 갠 백년초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준 후
끓여주세요
5. ④가 끓기 시작하면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흰앙금을 넣고 섞은 후
색이 고르게 섞이도록 거품기로 저으면서 끓여주세요
→ 이 때 너무 세게 저으면 기포가 발생하니 주의하세요!
6. 냄비 가장자리가 보글거리며 끓기 시작하면 물엿을 넣어 섞은 후
불을 끄고 한 김 식혀주세요
7. ⑥을 물 스프레이 해 둔 양갱틀에 채운 후 최소 1시간 이상 충분히 굳혀주세요
→ 양걍틀은 꼭 장미모양이 아니어도 어떤 것이든 괜찮아요 ^^
8. 잘 굳은 양갱을 틀에서 조심스럽게 분리해내면 고운 빛깔 백년초 양갱 완성~!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