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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16 매운 굴 강정
  2. 2013.12.02 굴 미역국
  3. 2013.02.04 든든한 "굴 보쌈"
  4. 2012.02.02 굴 향기 가득 "굴국밥" 2
  5. 2012.01.24 겨울별미 "매생이 굴국"
  6. 2012.01.10 굴 소면
  7. 2011.12.13 담백한 "순두부 굴 전골"
  8. 2010.01.29 향긋한 겨울별미 "굴밥" 2

매운 굴 강정

2014. 2. 16. 02:49 | Posted by 너부리7

김없이 2014년 새해에도 제 생일이 지나갔네요

늘 쓰는 얘기지만 나날이 귀차니즘의 정도가 심해지는군요 ^^;;

벌써 몇 주가 지났는데 생일에 해 먹었던 음식을 이제야 올려봅니다

 

 

귀찮기도 하고 치우기도 번거로운 관계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거의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만

생일을 맞이 하여 큰맘 먹고 튀김요리를 해봤답니다 ㅋㅋ

(아직도 튀김했던 기름은 그대로 남아 있어요)

 

 

 

 

 

 

 

  

 매운 굴 강정

 

 

 

 

 

 

 

 

고소한 굴 튀김도 맛있지만

새콤 달콤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

굴 강정으로 먹으니 더 맛있네요 ♡_♡

 

 

신경써서 물기를 제거했지만 기름이 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가끔씩 특별한 날은 집안 가득 고소한 기름냄새가 퍼져도 좋겠죠?

특별한 날에 굴 강정으로 입맛을 살려보아요

 

 

 

 

 

 

 

Happy Cooking

 

 

 

 

 

 

[재료] 2인분

1봉지(150g)

양상추 2장(손바닥 크기)

녹말가루 5큰술

식용유 2컵(400ml)

 

*양념

다진 청양고추 1/2→ 매운맛이 싫다면 피망을 넣어주세요

다진 홍고추 1/2

3큰술

식초 1큰술

굴소스 1큰술

청주 1/2큰술

올리고당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 수퍼레시피 14년 2월호 참고했어요 ^^

 

 


[준비하기]

1. 양상추는 깨끗히 씻어 0.5cm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2. 소금물(물3+소금1큰술)에 살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3. ②를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 물기가 남아있으면 굴을 튀길 때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만들기]

1. 비닐팩에 녹말가루 → 굴을 넣고 흔들어 골고루 묻혀주세요
2.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180가 될 때까지 센불로 끓여주세요

      → 굴을 넣었을 때 중간까지 가라앉았다 2초 정도 후 떠오르는 온도

3. ②를 중불로 줄인 후 녹말가루 묻힌 굴1개씩 넣고 단단해질 때까지

    2~3분간 튀겨 체에 밭쳐 기름을 빼주세요

4. 팬에 양념재료를 넣고 센불로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튀긴 굴을 넣고 1정도 버무려주면 매운 굴 강정 완성~!

5. 큰 볼에 채 썬 양상추 → 매운 굴 강정 순으로 담아내 맛있게 냠냠 ^^

 

 

 

 

 

To Be Continued...

 

굴 미역국

2013. 12. 2. 00:30 | Posted by 너부리7

바람이 불면~ ♬

찬 바람과 함께 "굴" 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매년 달라지는 식성 덕에 이제 生굴 보다는 익힌 굴을 선호하게 됐지만

여전히 "바다의 우유 - 굴" 은 제가 사랑하는 식재료이죠

 

 

 

오늘은 굴을 넣고 미역국을 끓여봤어요

뽀오얀 국물이 제대로 우러나서 정말 맛있네요! 

 

 

 

 

 

 

 

 

 

 

굴 미역국

 

 

 

 

 

 

 

 

 

 

 

미역국은 푹~ 끓여서 뽀오얀 국물이 우러나야 제맛이죠

 

멸치액젓으로 간을 했더니 감칠맛이 예술

정말 국물맛이 감동이네요 ^ㅡ^

 

소고기 미역국 대신 담백한 굴 미역국 한 번 드셔보세요!!

 

 

 

 

 

  

 

 

 

 

♥  Happy Cooking 

 

 

 

 

 

 

[재료] 2~3인분
건미역 20g
 → 한 줌, 불리면 2배로 늘어나지요

200g

6컵 (=1.2L)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또는 까나리액젓) 1큰술

소금 조금 → 기호에 따라 가감




[준비하기]
1. 건미역은 찬물에 10 정도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2. 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 시판 봉지굴은 한 번 헹궈서 물기만 빼주면 된답니다 

 

 

 


[만들기]

1.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른 후 불린 미역을 넣고 1분간 볶아주세요
2. ①에 6을 넣고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6분간 끓여주세요

3. ②에 +다진마늘+국간장+멸치액젓을 넣고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5~6분간 끓여주세요

4. 마지막으로 ③에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1분간 더 끓여주면 굴미역국 완성~!


 

To Be Continued...

 

 

든든한 "굴 보쌈"

2013. 2. 4. 23:17 | Posted by 너부리7

바람과 함께 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미끈거리는 식감과 바닷내음 덕분에 호.불.호.가 강한 식재료이긴 하지만
을 사랑하는 저에게는 이 겨울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_♡
(이제 겨울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T^T)



오늘은 평소 자주 해먹는 "돼지고기 수육"
제철 을 무친 "무·굴무침" 을 곁들인
든든한 "굴 보쌈" 을 만들어 보았어요.



한 동안 날씨가 포근하더니 또 다시 동장군이 심술을 부리네요.
이렇게 춥고 눈 내리는 겨울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맛있는 굴 보쌈 어떠신지요?







굴 보쌈







보드랍고 폭신한 삼겹살 수육에
아삭아삭한 무 + 신선한 굴의 하모니~
"겨울엔 역시 굴 보쌈이 대세!!"  ^-^








행복한 요리 시간 되세요~ 

 

 




  [재료]  3~4인분
*돼지고기 수육
통 삼겹살(또는 통 앞다리살) 600g = 1
인스턴트 커피 1작은술  
통후추 10
월계수잎 2

생강가루 1/2작은술
청주 2큰술
7컵 = 1.4L
    → 커피에 민감하시다면 커피 1작은술 → 된장 1.5큰술로 대체해주세요 ^^

*무·굴무침
무 지름 10cm × 5cm (약 500g)
굴 150g (시판 굴 1봉지)
미나리(또는 쪽파) 한 줌 (약 50g)
양파 1/6
-무 절임 : 설탕 1큰술, 소금 2작은술
-무침 양념 : 설탕 2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 1/2작은술
                   고춧가루 3큰술, 멸치액젓(까나리액젓) 2큰술, 물 2작은술
 


  [준비하기] 
1. 통 삼겹살찬물에 10분간 담가 핏물주세요
      → 이 과정은 생략해도 괜찮아요
2. 는 가늘게(0.5cm) 채썰어 무 절임 양념 10분간 절인 후
   물기
를 꼭 주세요
3. 미나리5cm 크기로 썰고, 양파채썰어주세요
4. 은 흐르는 물에 두어번 씻어 체에 밭쳐주세요



  [만들기] 
1. 깊은 냄비에 +커피+통후추+월계수잎+생강가루+청주 섞은 후
   삼겹살(또는 앞다리살)
넣고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
줄여 50~1시간 동안 끓여주세요
2. ①의 삼겹살은 뜨거울 때 건져 1cm 두께로 잘라주면 돼지고기 수육 완성~!
3. 넉넉한 볼에 무침 양념을 고루 섞어주세요
4. ③에 절인 무+미나리+양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5. ④에 을 넣고 가볍게 무쳐주면 무·굴무침 완성~!
6. 접시에 돼지고기 수육무·굴무침을 푸짐히 담아내면 굴 보쌈 완성~!

To Be Continued...

굴 향기 가득 "굴국밥"

2012. 2. 2. 23:50 | Posted by 너부리7
을 질렀어요 ^^
겨울엔 차디찬 겨울바다가 떠오르는 바다향기 가득한 굴이 제격이니까요!
굴 특유의 식감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로써는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T^T
그나저나 150g × 5봉이나 되는 굴을 어찌 다 먹을런지 걱정도 되네요. ㅋㅋ
올 겨울 들어 굴 보쌈은 벌써 몇 차례 해먹었으니...
음...
그.래.요. 굴국밥이 좋겠네요!!!  

 

굴 국 밥


  [재료]  2인분
200g

*부재료
작은두부(175g) 1/3
불린미역 100g
달걀
2
부추 한 줌
대파 조금

*해물육수
6컵 (1컵=200ml)
국멸치 10마리
마른새우 5마리
다시마 5cm × 5cm 2
대파 1/2
무 지름 10cm × 2cm 1토막

*양념 → 기호에 따라 조절
꽃소금 1작은술
새우젓 2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준비하기]
1. 냄비에 +해물육수 재료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5간 끓인 후 다시마 건져내고
    5간 더 끓여 해물육수를 만들어주세요
        → 저는 대형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다시팩으로 간단히 우려냈어요 ^-^v
            다시팩 사용 시 다시팩 2+대파+를 넣고 10간 끓여주세요

2. 은 살살 흔들어 씻은 후 물기주세요
3. 두부3cm 정사각형 모양으로 썰고,
    불린 미역부추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송송 썰어주세요


  [만들기]
1. 해물육수굴, 두부, 미역을 넣고 10간 끓여주세요
2. ①을 꽃소금, 새우젓으로 간을 한 뒤 1간 더 끓여주세요
3. ②에 부추, 파, 달걀을 깨뜨려 넣은 후 1간 더 끓인 후
    후춧가루를 조금 뿌려주면 굴국 완성~!
4. 오목한 그릇이나 뚝배기에 을 담고 굴국을 푸짐하게 올리면 굴국밥 완성~!
    굴국밥은 시큼하게 잘 익은 무김치 & 부추무침과 찰떡궁합 ♡_♡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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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별미 "매생이 굴국"

2012. 1. 24. 18:17 | Posted by 너부리7
써 설 연휴 마지막 날... OTL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남도의 겨울 별미 매생이을 듬뿍 넣은
매생이 굴국을 끓여봤습니당~

허영만의 <식객> 덕분에 알게 된 음식이 무척 많은데요.
매생이 역시 식객 덕분에 알게 된 우리 음식이지요.
더 이상 식객을 단행본으로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새삼 슬프네요! ㅠ_ㅠ

이미 많이들 아시는 얘기겠지만
예로부터 남도에서는 미운 사위에게 매생이국을 줬다고 합니다.
매생이국은 뜨거워도 김이 잘 나질 않아 뜨거운지 차가운지 모르고 먹다가...
그렇죠! 입 천장 데이기 안.성.맞.춤. ㅋㅋㅋ
(그런데 갓 끓였을 때는 김이 많이 나던걸요...?!)

영.양.만.점. 매생이국으로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


  [재료]  
2~3인분
매생이 250g
150g

*양념
다진마늘 2작은술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물 5.5컵 (1컵=200ml→ 다시마 · 멸치 육수를 사용해도 좋아요


  [준비하기]
1. 매생이는 찬물에 2~3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2. 굴도 찬물에 2~3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만들기]
1. 달군 냄비에 참기름+다진마늘을 넣고 30간 볶아주세요
2. ①에 을 넣고 30간 볶다가 을 넣고 센불에서 팍팍 끓여주세요
3. ②가 끓기 시작하면 1간 끓인 후 매생이를 넣고 1간 끓여주세요
4. ③을 국간장+멸치액젓+소금으로 간하고 1~2간 더 끓여주면 완성~!
5. 그릇에 매생이 굴국을 담은 후 맛있게 드세요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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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소면

2012. 1. 10. 00:30 | Posted by 너부리7

울이 되면 저는 을 즐겨 먹는답니다 ^^

특유의 바다향기와 미끌거리는 촉감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있다지만
아... 저로서는... 매우 안타까울 뿐입니다... T_T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 부친께서도 을 좋아하지 않으세요)
무생채만 해도 을 넣으면 얼마나 맛이 좋은데...

 

 

작년 겨울 질리도록 해먹었던 굴무침, 굴밥 말고 뭔가 다른 굴 음식이 없을까 하다가...
1월호 수퍼레시피에 소개된 굴 소면이 떠오르더군요!

 

 

 

 

 

 

 

굴 소면

 

 

 

 

오잉!! >_<
국물이 끝내줘여~

 

추운 겨울 날씨에 딱 어울리는 "따끈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
"담백한 소면" 의 "찰.떡.궁.합." 


 

굴 소면 같이 만들어 보실래요?

 


 



  [재료]  
2인분 → 원 레시피는 4인분이었으나, 반으로 줄였어요 ^^;;
소면 140g (약 2줌)
200g
양파 50g (약 1/4개)
청경채 2
숙주 50g (약 1줌)
청양고추 1→ 생략 가능
마늘 3
대파(흰부분) 15cm
참기름 1큰술
식용유 1큰술
후춧가루 약간
4
다시마 5cm×5cm 2

*양념
소금 1큰술 → 기호에 따라 가감
간장 1큰술
굴소스 2큰술


  [준비하기]
1. 소면을 삶아주세요
        → 끓는 물 4컵에 소면을 넣고 거품이 올라오면 찬물 1/2컵을 붓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다시 찬물 1/2컵을 붓고 마지막으로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체에 밭쳐 찬물로 충분히 헹군 후 물기를 빼주세요

2. 굴은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3. 청경채는 길이대로 4등분 하고, 양파는 굵게 채 썰고,
    청양고추는 0.5cm 폭으로 어슷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4. 대파는 5cm 길이로 가늘게 채 썬 뒤 찬물에 담가두세요



  [만들기]
1. 달군 냄비에 참기름, 식용유를 두른 뒤
    중불에서 마늘, 양파를 넣고 2분간 볶아주세요
2. ①에 굴, 청경채, 청양고추, 후춧가루를 넣고 2분간 더 볶다가
    (4컵)과 다시마를 넣고 센 불로 끓여주세요
3. ②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3분간 끓이다가 다시마를 건져주세요
4. ③에 숙주, 양념을 넣고 골고루 섞으면 완성~!
5. 그릇에 삶아놓은 소면을 담고 국물을 부운 후 대파채를 얹어주면
    추운 겨울 더 맛있는 굴 소면 완성~ ^-^

 

To Be Continued...

담백한 "순두부 굴 전골"

2011. 12. 13. 00:02 | Posted by 너부리7
11월호 수퍼레시피를 보다가 쉽고 간단한 국물요리 발견! ^^*
순두부 굴 전골


순두부 하면 고추기름 넣고 만드는 시뻘건(
?) 찌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맑고 담백한 국물요리도 만들 수 있네요. ㅋㅋㅋ

다시마 육수 · 새우젓 간 선사하는 담백 · 감칠맛 나는 국물 맛~ 끝내줍니다~
추운 겨울에 고단백 · 저칼로리의 담백한 국물요리 한 그릇 어떠세요?



  [재료]  
2인분
시판 순두부 1봉지
봉지 굴 1봉 (작은봉지 120~130g)
미나리 50g (손대중으로 한 줌)
200g
대파 1/2
홍고추 1

*양념
새우젓(건지+액젓) 1큰술 → 기호에 따라 조절
소금 1/2작은술 → 기호에 따라 조절

*국물
물 5
다시마 5×5cm 2


  [준비하기]
1. 미나리는 줄기 부분만 5cm 길이로 썰고, 무는 3×4×0.5cm 크기로 나박 썰고,
    대파와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2. 굴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후 물기를 빼주세요


  [만들기]
1. 냄비에 +다시마(국물재료)+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5간 끓인 후 다시마를 건져내고 5간 더 끓여주세요
2. ①에 순두부를 넣고 센불에서 5간 끓여주세요
3. ②에 을 넣고 1간 끓여주세요
4. ③에 미나리+대파+홍고추를 넣은 후 새우젓+소금으로 하고
    1간 끓여주면 순두부 굴 전골 완성~!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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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겨울별미 "굴밥"

2010. 1. 29. 01:36 | Posted by 너부리7

일주일도 훨씬 넘은 것 같은데 Daum 메인페이지에 굴무침이 떴더랬죠.
평소 굴을 좋아하는 전 군침을 꼴깍꼴깍~ >_<
다음날 집 근처 하나로마트로 달려가 굴, 미나리, 배 등 재료를 사서 냉장고에 봉인...
그 후 며칠이 흘러 TV에서 홍합을 넣은 영양밥이 나오지 뭡니까!
그리하여 굴무침 대신 굴밥을 하고 말았다는 슬픈 전설입니다. ㅋㅋㅋ


쨔안~ 이렇게 굴 향기가 물씬 풍기는 '굴밥' 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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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에 슥슥 비벼서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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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만들자면 은행, 밤, 당근 등이 필요했지만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집에 있는 재료들을 십분 활용해서 간단히 만들어봤습니다. ^^
작년에 약식 해먹으려고 사놨던 대추,
사놓은지 두어달이 훌쩍 지난 고구마(밤을 대신해),
오래 전에 사놓고 포장조차 뜯지 않았던 북한산 표고버섯 슬라이스,
유통기한 다 되어가는 생굴 1봉지.. 이렇게 넣고 만들었어요~



[재료]  2인분
*굴밥
2→ 불리면 2.5컵 정도로 늘어나요
참기름 1큰술
고구마 50g (or50g)
건표고버섯 슬라이스 10조각 (or 생 표고버섯 2개)
녹차물 2.5(건표고 우린 물을 써도 좋아요)
건대추 2
150g (1봉지)
*양념장 
진간장 4큰술, 고추가루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버섯 불린 물 1큰술
→ 추가로 참기름 1작은술 + 다진파 1작은술 + 부추를 더 넣어도 좋아요

[준비하기]
1. 쌀은 1시간 정도 충분히 불린 후에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2. 굴은 소금물(물5컵+굵은소금3큰술)에 씻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무 간 것을 함께 넣고 씻어주면 더 좋다네요~ 
3.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 후 1cm × 1cm 크기로 썰어 찬물에 담궈 전분을 제거하세요
4. 건표고를 쓰는 경우 미리 미지근한 물에 담궈 불린 후 손으로 물기를 짜주세요
5. 건대추는 씨를 제거한 뒤 채를 쳐주세요
6. 녹차물을 우려주세요 (녹차 티백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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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 뚝배기(or 돌솥)에 참기름을 둘러 달군 후 쌀을 넣고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약 5분 정도 볶아줍니다
2. ①에 고구마, 표고버섯, 녹차물 2.5컵을 붓고 밥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센불로 팍팍 끓여줍니다 (밥물이 넘치면 뚜겅을 그냥 열고 끓이세요)
3. ②에 대추를 넣고 약불로 줄인 후 5분간 뜸을 들입니다 (뚜껑을 꼭 닫아주세요)
4. ③에 굴을 넣고 5분간 더 뜸을 들이면 맛있는 굴밥 완성입니다
5. 볼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주면 맛있는 양념장 완성입니다
6. 따끈한 굴밥을 푸짐하게 떠서 양념장을 넣고 슥슥 비벼주면 먹을 준비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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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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