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반찬'에 해당되는 글 23

  1. 2014.02.19 우거지해장국
  2. 2013.12.08 진미채 고추장볶음
  3. 2013.12.02 굴 미역국
  4. 2013.03.04 브로콜리 건새우볶음
  5. 2013.02.23 건고구마순 볶음
  6. 2013.01.06 진미채 간장조림
  7. 2012.12.29 황태채 간장볶음
  8. 2012.12.08 매콤 "숙주 어묵볶음"
  9. 2012.11.28 속 시원한 "황태해장국"
  10. 2012.11.26 건꼴뚜기 고추장볶음

우거지해장국

2014. 2. 19. 01:44 | Posted by 너부리7

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경기 보셨나요?

중국선수에게 추월 당하고 심석희선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박수까지 쳐대며 열심히 응원을 했네요 ^^

나이 어린 우리 선수들이 그 동안 얼마나 마음 고생이 컸을까 하는 생각에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소치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

 

 

 

정월대보름에 해 먹으려고 삶은 시래기를 구입했답니다

그 때 우거지도 같이 구입을 했지요

 

여기서 잠깐!!

시래기 - 무청 말린 것을 말해요

우거지 - 배추 겉의 푸른 잎 말린 것을 말해요

 

아직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필요한 계절

 

우거지, 쇠고기, 된장을 이용해

몸도 마음도 확 풀리는 "우거지해장국" 을 끓여봤어요

 

 

 

 

 

 

 

 

우거지해장국

 

 

 

 

 

  

 

 

우거지해장국은 저도 이번에 처음 만들어 봤는데요

꼭 사골국물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멸치 · 다시마 · 무로 만든 육수로도 충분히 맛있더라고요 ♡_♡

 

 

시판 사골국물을 이용해면 좀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지요

우거지 대신 요즘 나오기 시작한 봄동을 데쳐서 넣어줘도 좋아요 

 

 

 

 

 

 

 

 

뚝배기에 담아서 밥 한 그릇 말아 먹으니

으실으실 추웠던 몸도 마음도 가뿐하네요 ^-^

 

 

 

 

 

 

 

 

Happy Cooking

 

 

 

 

 

 

[재료] 2인분

삶은 우거지 300g (약 두 줌)

쇠고기(국거리) 150g

대파 1

양파 1/2

청양고추 1개 → 매운맛이 싫다면 생략

 

*육수

국멸치 10마리

다시마 5cm × 5cm 2

무 지름 10cm × 2cm 1토막 (약 150g)

6컵 (1컵=200ml)

 

*양념

된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 1/2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 나중에 간이 싱거우면 소금 조금

 

 


[준비하기]

1. 0.5cm 두께로 나박하게 썰어주세요 (사방 3~4cm 정도)

2. 냄비에 육수재료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5간 끓인 후

    다시마 건져내고 5분간 더 끓여 육수를 만드세요
        → 저는 대형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다시팩으로 간단히 우려냈어요 ^-^v

 

 

 

[만들기]

1. 양파는 채 썰고, 청양고추는 다지고, 대파는 새끼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썰고,

    삶은 우거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2. 볼에 ①의 채소들+쇠고기+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3. 냄비에 육수+를 넣고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0분간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4. 마지막으로 ③에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1분간 더 끓여주면 우거지해장국 완성~!

To Be Continued...

 

 

진미채 고추장볶음

2013. 12. 8. 20:25 | Posted by 너부리7

희 집은 집이 작아서 그런지

겨울에 음식을 하면 추운 바깥과 따뜻한 집안의 온도 차로

집안에 습기가 가득 차서 환기가 필수랍니다  ^^;;

 

 

특히 국처럼 수분이 많은 음식들은 반.드.시. 현관문을 활짝 열어놔야 해요

덕분에 습기로 인한 곰팡이 피해는 없지만

너무 추워서 평일 퇴근 후에는 거의 음식을 하지 않게 됐어요

 

 

저녁을 먹긴 해야 하는데 마땅한 반찬은 없고...

군것질이 늘어 몸매는 더더욱 후덕해지고...

주말에 일주일치 밑반찬들을 만들어두기로 했답니다 ^-^

 

 

오늘은 추억의 도시락 반찬 중 하나인 "진미채 고추장볶음" 을 만들었어요

조리과정을 보면 '볶음' 보다는 '무침' 에 가깝지만...

감칠맛 나는 고추장 양념에 무친 진미채 최고에요~ ㅋㅋㅋ

 

 

 

 

 

 

 

 

 

 

진미 고추장볶음

 

 

 

 

 

 

 

 

 

 

부드럽고 촉촉한 진미채 고추장볶음 비밀은 마요네즈였더라고요 ^^

 

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저는 진미채를 청주물에 불려주기도 했지요

 

부드럽고 촉촉한 진미채 고추장볶음으로

 

다음 일주일 저녁 밥상이 든든해지겠네요~ 히힛~

 

 

 

 

 

 

 

 

 

 

Happy Cooking ♥

 

 

 

 

 

 

[재료] 5~6회분
진미채 200g

 

*진미채 불리는 물

2

청주 2큰술

 

*양념장

고추장 2큰술

마요네즈 3큰술

진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 기호에 따라 가감

통깨 조금

 

 


[준비하기]
1. 진미채는 가위로 먹기좋은 크기(4cm정도)로 잘라주세요
2. 2+청주2큰술에 손질한 진미채10분간 담가주세요
3. ②를 두어번 정도 헹군 후 물기를 꼭 주세요

 

 

 


[만들기]

1. 팬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섞어주세요
2. ①를 약불로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3. ②에 불린 진미채을 넣고 고루 버무려주세요

4. 마지막으로 ③에 통깨뿌려주면 진미채 고추장볶음 완성~!

  

 

To Be Continued...

 

 

굴 미역국

2013. 12. 2. 00:30 | Posted by 너부리7

바람이 불면~ ♬

찬 바람과 함께 "굴" 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매년 달라지는 식성 덕에 이제 生굴 보다는 익힌 굴을 선호하게 됐지만

여전히 "바다의 우유 - 굴" 은 제가 사랑하는 식재료이죠

 

 

 

오늘은 굴을 넣고 미역국을 끓여봤어요

뽀오얀 국물이 제대로 우러나서 정말 맛있네요! 

 

 

 

 

 

 

 

 

 

 

굴 미역국

 

 

 

 

 

 

 

 

 

 

 

미역국은 푹~ 끓여서 뽀오얀 국물이 우러나야 제맛이죠

 

멸치액젓으로 간을 했더니 감칠맛이 예술

정말 국물맛이 감동이네요 ^ㅡ^

 

소고기 미역국 대신 담백한 굴 미역국 한 번 드셔보세요!!

 

 

 

 

 

  

 

 

 

 

♥  Happy Cooking 

 

 

 

 

 

 

[재료] 2~3인분
건미역 20g
 → 한 줌, 불리면 2배로 늘어나지요

200g

6컵 (=1.2L)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또는 까나리액젓) 1큰술

소금 조금 → 기호에 따라 가감




[준비하기]
1. 건미역은 찬물에 10 정도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2. 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 시판 봉지굴은 한 번 헹궈서 물기만 빼주면 된답니다 

 

 

 


[만들기]

1.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른 후 불린 미역을 넣고 1분간 볶아주세요
2. ①에 6을 넣고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6분간 끓여주세요

3. ②에 +다진마늘+국간장+멸치액젓을 넣고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5~6분간 끓여주세요

4. 마지막으로 ③에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1분간 더 끓여주면 굴미역국 완성~!


 

To Be Continued...

 

 

브로콜리 건새우볶음

2013. 3. 4. 01:32 | Posted by 너부리7

금같은 삼일절 연휴가 지나가는 밤이네요.

이번 연휴기간 동안 특별히 한 일은 없었고
TV에서 삼일절 특집이라고 해준 <코리아> 를 보며 눈물만 펑펑...
삼일절과 세계탁구대회 단일팀이 무슨 연관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영화라 열심히 봤답니다.


(아, 얼마 전 장만한 스마트폰으로 동물팡만 실컷 해댔어요. ㅋㅋㅋ)


그리곤 조금 전까지는 도시락 반찬들은 만들었더랬죠.
콩나물 무침, 꽈리고추 멸치볶음
그리고

브로콜리 건새우볶음








브로콜리 건새우볶음







매일은 도저히 엄두가 안 나고

일주일 두어번씩 도시락을 싸가고 있어요

주로 참치통조림에 조미김 같은 인스턴트 반찬들을 이용하는데

같이 도시락 드시는 분들이 직접 키운 유기농 채소들로 반찬을 만들어오는지라

저도 만든 반찬을 싸가려고 노력중인데 은근 스트레스 쌓여요 T^T

브로콜리 삶는 과정만 빼면

"브로콜리 건새우볶음" 은 만들기 편해서 좋네요 ^^

물론 맛도 담백하니 괜찮구요



 




행복한 요리 시간 되세요~ 


 

 


  [재료] 
브로콜리 1/2송이 (약 150g)
건새우 1컵 (두절새우 약 25g)
식용유 1큰술
소금 조금
참기름 조금
통깨 조금

*양념
청주 1/2큰술
올리고당 1/2큰술
간장 1작은술

→ 수퍼레시피 2월호 발췌
    원 레시피 : 맛술 1/2큰술, 올리고당 1/2큰술, 간장 1/2작은술 



  [준비하기] 
1. 브로콜리한 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2. ①을 끓는물(물 5+소금 1작은술)에 30초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만들기] 
1. 볼에 양념재료 고루 섞어주세요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약불로 줄여 건새우를 넣고 2분간 볶다가
  
①의 양념장을 넣고 20초간 볶아주세요
3. ②에 브로콜리+소금을 넣고 1분간 볶아주세요
4. 불을 끄고 참기름+통깨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브로콜리 건새우볶음 완성~!

To Be Continued...

건고구마순 볶음

2013. 2. 23. 23:59 | Posted by 너부리7

월대보름  D-1
오곡밥, 9가지 나물, 부럼, 귀밝이술 등등...
정월대보름 준비는 잘 되어가고 계세요?


독립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모친께서 아침에 부럼도 챙겨주시고
말린 밤까지 넣은 특제(?) 오곡밥에
9가지는 아니더라도 대여섯 가지 나물은 해주셨지만
이제는 스스로 해결해야죠.  


솔직히 부럼은 독립한 이후 깨물어 본 적이 없는 듯 싶네요.
그래도 오곡밥이랑 한 두 가지 나물 정도는 챙겨먹고 있답니다.
올 정월대보름 역시도... ㅋㅋㅋ


정월대보름에 먹는 9가지 나물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고구마순 볶음' 을 만들어봤어요.








건고구마순 볶음








나물에는 역시 들기름이 제격!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볶았더니 고소한 게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

음... 나물을 볶았으니 이제 오곡밥을 지을 차례네요...







행복한 요리 시간 되세요~

 

 




  [재료] 
건고구마순 50g

국간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소금 조금 → 기호에 따라 가감
들기름 2큰술
1→ 멸치육수를 쓰면 더 맛있어요
들깨가루 2큰술
다진파 2큰술



  [준비하기] 
1. 건고구마순은 서너번 씻은 후 미지근한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불려주세요 
2. ①을 끓는 물에 30 정도 삶아주세요

 


  [만들기] 
1. 삶은 건고구마순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2. 볼에 건고구마순+국간장+다진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3. 달군 들기름을 두른 후 ②를 넣고 2~3분간 볶아주세요
4. ③에 1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 한 5분 정도 걸렸네요
5. ④에 들깨가루+다진파을 넣고 1분간 볶아주면 고소한 건고구마순 볶음 완성~!

To Be Continued...

진미채 간장조림

2013. 1. 6. 22:26 | Posted by 너부리7
해 첫 주말이 지나가는 밤이네요.
저는 IPTV로 바꾼 이후 쭉~ 홈쇼핑 채널과 함께 보내고 있답니다.
지금은 악*크림 세트가 저를 유혹하는 중이에요... T^T
매년 겨울마다 악건성이 되는 제 피부는
콧물스킨, 수분에센스, 수분크림까지 듬뿍 발라줘야 유지가 되는 터라
귀가 솔깃하긴 하지만 수분크림 5개는 너무 많아요. 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은 진미채로 촉촉하게 간장조림을 해보았어요.
학창시절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던 세대인 저는
엄마가 해주셨던 다소 딱딱했던 진미채 고추장볶음이 익숙한데요.
요 녀석은 촉촉한 것이 식어도 맛있네요. +_+








진미채 간장조림








촉촉하고 달달한 것이 부드럽고 맛있네요. ^^
딱딱한 진미채 볶음이 싫다고요?
"진미채 간장조림" 한 번 드셔보세요!
입맛 없을 때 물에 밥 말아 한술 먹기도 좋을 듯 해요.



 

 

 

  


행복한 요리 시간 되세요~ 


 


  [재료] 
3회분
진미채(오징어채) 100g
마늘 3
식용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조금

*진미채 불리는 물
1
청주 1큰술

*양념장
간장 1큰술
물 50ml

→ 수퍼레시피
20131월호 발췌



  [준비하기]
1. 진미채는 가위로 먹기좋은 크기(4cm정도)로 잘라주세요
2. 1+청주1큰술에 손질한 진미채를 10분간 담가주세요
3. ②를 두어번 정도 헹군 후 물기를 꼭 주세요



  [만들기]
1. 마늘편으로 얇게 잘라주세요
2. 작은 볼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3. 달군 식용유를 두른 후 마늘을 넣고 30초간 볶아주세요
4. ③에 준비한 진미채를 넣고 1분간 볶아주세요
5. ④에 양념장을 넣고 2~3분간 고루 섞어가며 조려주세요
6. ⑤에 올리고당+참기름을 넣고 버무려 주면 진미채 간장조림
 완성~!
7. ⑥을 접시에 담은 후 통깨를 솔솔 뿌려 맛있게 냠냠 >_<

 

To Be Continued...

황태채 간장볶음

2012. 12. 29. 20:45 | Posted by 너부리7
내리는 주말 오후입니다.
궂은 날씨에 우산 챙겨 미끄러운 길을 조심하며 장 보러 나가기도 번거롭고
이번 주 내내 배탈과 체하기를 반복한 탓에 컨디션도 엉망이고
배는 고픈데... 먹을 만한 반찬은 없고... 진퇴양란...


매의 눈으로 집안을 수색하고 다니던 나에게 포착된 것은!
황태채 한 무더기... ㅋㅋㅋ
이 녀석들로 "황태채 간장볶음" 을 만들어봤어요. 





 

황태채 간장볶음




 



짭조롬하고 간간한 맛이 입맛 당기네요 ^^*

유통기한 하루 지난 봉지굴로 후다닥 굴국 끓여서 곁들여 봤습니당.
(하루 정도니까 괜찮겠죠... 날도 추운 겨울이고... 하.하.하. T^T)
뜨끈한 굴국에 밥 말아서 황태채 간장볶음이랑 먹었더니 든든하네요!








아마도...
이 포스팅이 2012년에 올리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아요. ^^
올 한 해 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셨던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료] 
5회분
황태채 100g
식용유 2큰술

*양념장
간장 2큰술 → 기호에 따라 가감
올리고당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4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 수퍼레시피 201212월호 발췌



  [준비하기]
1. 황태채1컵(=200ml)을 붓고 버무려 10정도 불려주세요
        → 저는 청주 1큰술을 함께 넣어줬답니다



  [만들기]
1. 불린 황태채는 물기를 꼭 주세요
2. 넉넉한 볼에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3. ②에 황태채를 넣고 양념이 잘 베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4. 달군 식용유를 두른 후 양념한 황태채를 넣고 5 볶아주면
   황태채 간장볶음 완성~!
5. ④를 접시에 담은 후 통깨를 솔솔 뿌려 맛있게 냠냠 >_<

To Be Continued...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

매콤 "숙주 어묵볶음"

2012. 12. 8. 21:15 | Posted by 너부리7
음이 울쩍 할 때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위와 장이 튼튼하지 못한 관계로 매운음식을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전 가끔은 매운음식을 먹으며 울쩍한 마음을 달래곤 한답니다.
그.러.나. 몇 십 분 후 바로 화장실로... 


1+1 행사 할 적에 미리 구입해 둔 사각어묵(유통기한 임박!)과 숙주를 이용해
 수퍼레시피 11월호에 등장했던
매콤 숙주 어묵볶음을 만들어봤어요.


 




매콤 숙주 어묵볶음



 


 

청양고추를 듬뿍 넣었더니...
속이 화~한 것이 뭔가 뻥 뚫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여.지.없.이. 얼마 후 화장실로 달려갔다는... 슬픈... 이야기...
 

(혹시 단맛을 싫어하신다면 설탕을 반 정도로 줄이시는 게 좋을 듯 해요)






   
행복한 요리 시간 되세요~ 




  [재료] 
2인분
숙주 230g (4+1/2줌)
사각어묵 3
양파 1/4
청양고추 2→ 매운맛이 싫다면 생략 가능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
양념장
물 4큰술
진간장 1큰술
고추장 2큰술
설탕 2작은술 → 단맛이 싫다면 조금 줄여주세요
후춧가루 조금

→ 수퍼레시피 201212월호 발췌



  [준비하기]
1. 숙주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주세요
2. 어묵은 1×5cm 크기로 길쭉하게 썰고,
   양파 가늘게 채 썰고, 청양고추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만들기]
1. 볼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넣고 1분간 볶아주세요
3. ②에 어묵을 넣고 1분간 볶아주세요
4. ③에 양념장을 넣고 고루 섞은 후 1분간 볶아주세요
5. ④에 숙주+청양고추센불에서 숙주가 투명해질 때까지 1~2분간 볶아주세요
6. ⑤에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 주면 매콤 숙주 어묵볶음 완성~!
7. ⑥을 예쁜 접시에 담아 맛있게 냠냠 >_<

To Be Continued...

속 시원한 "황태해장국"

2012. 11. 28. 00:04 | Posted by 너부리7
독한 목감기 때문에 고생을 하다가 간신히 살아났답니다.
의사소통이 불가할 지경이었던 쉰 목소리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되어 의사소통이 가능해졌어요.  ^^
아직 간간히 기침을 하고 목소리가 껄끄러우므로 당분간 수다는 삼가려고요.


목 건강에는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을 삼가라고 하기에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맑은 국물이 좋을 듯 해요.
무얼 먹을까 궁리하다가 냉동실 한 켠에 있던 황태채 한 무더기 발견!
작년인가... 올해 초인가... 골뱅이파무침을 해 먹고 남은 녀석들이죠.
그냥 두었다가는 십중팔구 폐기 처분의 운명이 분명하므로
황태채를 "황태해장국" 으로 환생시켜주었어요. 





황 태 해 장 국





우와~ 뽀얀 황태 국물맛이 정말 끝내주네요!
푸짐한 황태해장국에 밥 한 그릇 말아 뚝딱 드셔보세요
숙취. 피로. 추위. 모두 안녕~ ㅋㅋㅋ




  
행복한 요리 시간 되세요~ 




  [재료] 
2인분
황태채 2
콩나물 1
두부 1/4모 (340g 두부 사용시)
홍고추 1→ 홍고추 대신 "실고추" 를 써도 괜찮아요
대파 1/4대 또는 실파 2

참기름 1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구운소금 1작은술
국간장 1작은술

*
육수
국멸치 5마리
다시마 5cm × 5cm 2
→ 시판 "다시팩" 1개로 대체 가능
6컵 (1.2L)



  [준비하기]
1. 황태채에 잠길 정도로 담가 10정도 불려주세요
2. 불린 황태채물기꼭 짜주세요
3. 
콩나물은 깨끗히 씻어 물기를 빼주고,
   두부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네모지게 썰고,
    홍고추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만들기]
1. 냄비에 +국멸치+다시마를 넣고 끓이다 끓기 시작하면 3분간 끓인 후
    다시마
건져내고 중불로 5분간 더 끓여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 다시팩 사용시 :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5분간 더 끓여주세요
2.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른 후 준비해 둔 황태채를 넣고 노릇하게 2볶아주세요
3. ①의 육수콩나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4. ③이 끓기 시작하면 ②의 볶은 황태채를 넣고 5 끓여주세요
5. ④에 다진마늘을 넣고 구운소금+국간장으로 간한 다음
    두부+홍고추를 넣고 1끓여주세요
      → 실고추를 넣을 경우 맨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6. ⑤에 푼 달걀을 원을 그리듯이 넣은 후 한 번 저어주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7. ⑥에 마지막으로 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황태해장국 완성~!
8. 푸짐하게 한 그릇 담아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냠냠 >_<

 
To Be Continued...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

건꼴뚜기 고추장볶음

2012. 11. 26. 00:32 | Posted by 너부리7
심 먹으러 백반집에 갔다가 처음 맛 봤던 건꼴뚜기 볶음
멸치볶음과는 다른 색다른 맛에 한 번 해먹어 봐야겠다 생각하다가
이번에 건어물 살 때 드디어 건꼴뚜기 구입  ^^*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이 든든한 쫄깃한 밑반찬
"건꼴뚜기 고추장볶음"
지금 만들어 볼까요? 



 




건꼴뚜기 고추장볶음





이거이거 완전 밥.도.둑.이네요!
꼬들꼬들 하면서도 촉촉하니 부드럽고 너무 맛나요~ ^-^




 

  
행복한 요리 시간 되세요~ 




  [재료] 

건꼴뚜기 150g
실파 2
풋고추 1→ 매운고추를 사용해도 좋아요
홍고추 1→ 없으면 생략
올리브유(또는 식용유) 1큰술


*
양념장
고추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올리고당 2.5큰술
청주 1큰술 → 맛술을 이용할 경우 올리고당을 조금 줄여주세요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준비하기]
1. 건꼴뚜기청주 섞은 물에 자작하게 담가 30정도 불려주세요
2. ①를 체에 받쳐 물기주세요
3. 실파고추는 얇게 송송 썰어주세요

 


  [만들기]
1. 볼에 고추장+간장+올리고당+청주++다진마늘+통깨를 넣고  섞어서
    양념장
을 만들어주세요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또는 식용유)를 두른 후 불린 건꼴뚜기를 넣고
    4~5간 달달 볶아주세요
3. ②에 양념장을 넣고 고루 섞어준 후 양념장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4. ③에 실파+고추를 넣고 1간 더 볶아주면 건꼴뚜기 고추장볶음 완성~!
5. ④를 접시에 담아 맛있게 냠냠 >_<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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