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집이 작아서 그런지
겨울에 음식을 하면 추운 바깥과 따뜻한 집안의 온도 차로
집안에 습기가 가득 차서 환기가 필수랍니다 ^^;;
특히 국처럼 수분이 많은 음식들은 반.드.시. 현관문을 활짝 열어놔야 해요
덕분에 습기로 인한 곰팡이 피해는 없지만
너무 추워서 평일 퇴근 후에는 거의 음식을 하지 않게 됐어요
저녁을 먹긴 해야 하는데 마땅한 반찬은 없고...
군것질이 늘어 몸매는 더더욱 후덕해지고...
주말에 일주일치 밑반찬들을 만들어두기로 했답니다 ^-^
오늘은 추억의 도시락 반찬 중 하나인 "진미채 고추장볶음" 을 만들었어요
조리과정을 보면 '볶음' 보다는 '무침' 에 가깝지만...
감칠맛 나는 고추장 양념에 무친 진미채 최고에요~ ㅋㅋㅋ
진미채 고추장볶음
부드럽고 촉촉한 진미채 고추장볶음의 비밀은 마요네즈였더라고요 ^^
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저는 진미채를 청주물에 불려주기도 했지요
부드럽고 촉촉한 진미채 고추장볶음으로
다음 일주일 저녁 밥상이 든든해지겠네요~ 히힛~
♥ Happy Cooking ♥
[재료] 5~6회분
진미채 200g
*진미채 불리는 물
물 2컵
청주 2큰술
*양념장
고추장 2큰술
마요네즈 3큰술
진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 기호에 따라 가감
통깨 조금
[준비하기]
1. 진미채는 가위로 먹기좋은 크기(4cm정도)로 잘라주세요
2. 물2컵+청주2큰술에 손질한 진미채를 10분간 담가주세요
3. ②를 두어번 정도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주세요
[만들기]
1. 팬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2. ①를 약불로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3. ②에 불린 진미채을 넣고 고루 버무려주세요
4. 마지막으로 ③에 통깨를 뿌려주면 진미채 고추장볶음 완성~!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