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2014년 새해에도 제 생일이 지나갔네요
늘 쓰는 얘기지만 나날이 귀차니즘의 정도가 심해지는군요 ^^;;
벌써 몇 주가 지났는데 생일에 해 먹었던 음식을 이제야 올려봅니다
귀찮기도 하고 치우기도 번거로운 관계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거의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만
생일을 맞이 하여 큰맘 먹고 튀김요리를 해봤답니다 ㅋㅋ
(아직도 튀김했던 기름은 그대로 남아 있어요)
매운 굴 강정
고소한 굴 튀김도 맛있지만
새콤 달콤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
굴 강정으로 먹으니 더 맛있네요 ♡_♡
신경써서 물기를 제거했지만 기름이 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가끔씩 특별한 날은 집안 가득 고소한 기름냄새가 퍼져도 좋겠죠?
특별한 날에 굴 강정으로 입맛을 살려보아요
♥ Happy Cooking ♥
[재료] 2인분
굴 1봉지(150g)
양상추 2장(손바닥 크기)
녹말가루 5큰술
식용유 2컵(400ml)
*양념
다진 청양고추 1/2개 → 매운맛이 싫다면 피망을 넣어주세요
다진 홍고추 1/2개
물 3큰술
식초 1큰술
굴소스 1큰술
청주 1/2큰술
올리고당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 수퍼레시피 14년 2월호 참고했어요 ^^
[준비하기]
2. 굴은 소금물(물3컵+소금1큰술)에 살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3. ②를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 물기가 남아있으면 굴을 튀길 때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만들기]
1. 비닐팩에 녹말가루 → 굴을 넣고 흔들어 골고루 묻혀주세요
2.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180℃가 될 때까지 센불로 끓여주세요
→ 굴을 넣었을 때 중간까지 가라앉았다 2초 정도 후 떠오르는 온도
3. ②를 중불로 줄인 후 녹말가루 묻힌 굴을 1개씩 넣고 단단해질 때까지
2~3분간 튀겨 체에 밭쳐 기름을 빼주세요
4. 팬에 양념재료를 넣고 센불로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튀긴 굴을 넣고 1분정도 버무려주면 매운 굴 강정 완성~!
5. 큰 볼에 채 썬 양상추 → 매운 굴 강정 순으로 담아내 맛있게 냠냠 ^^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