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과 함께 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미끈거리는 식감과 바닷내음 덕분에 호.불.호.가 강한 식재료이긴 하지만
굴을 사랑하는 저에게는 이 겨울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_♡
(이제 겨울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T^T)
오늘은 평소 자주 해먹는 "돼지고기 수육" 에
제철 무와 굴을 무친 "무·굴무침" 을 곁들인
든든한 "굴 보쌈" 을 만들어 보았어요.
한 동안 날씨가 포근하더니 또 다시 동장군이 심술을 부리네요.
이렇게 춥고 눈 내리는 겨울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맛있는 굴 보쌈 어떠신지요?
굴 보쌈
보드랍고 폭신한 삼겹살 수육에
아삭아삭한 무 + 신선한 굴의 하모니~
"겨울엔 역시 굴 보쌈이 대세!!" ^-^
행복한 요리 시간 되세요~
[재료] 3~4인분
*돼지고기 수육
통 삼겹살(또는 통 앞다리살) 600g = 1근
인스턴트 커피 1작은술
통후추 10알
월계수잎 2장
생강가루 1/2작은술
청주 2큰술
물 7컵 = 1.4L
→ 커피에 민감하시다면 커피 1작은술 → 된장 1.5큰술로 대체해주세요 ^^
*무·굴무침
무 지름 10cm × 5cm (약 500g)
굴 150g (시판 굴 1봉지)
미나리(또는 쪽파) 한 줌 (약 50g)
양파 1/6개
-무 절임 : 설탕 1큰술, 소금 2작은술
-무침 양념 : 설탕 2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 1/2작은술
고춧가루 3큰술, 멸치액젓(까나리액젓) 2큰술, 물 2작은술
[준비하기]
1. 통 삼겹살은 찬물에 10분간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 이 과정은 생략해도 괜찮아요
2. 무는 가늘게(0.5cm) 채썰어 무 절임 양념에 10분간 절인 후
물기를 꼭 짜주세요
3. 미나리는 5cm 크기로 썰고, 양파는 채썰어주세요
4. 굴은 흐르는 물에 두어번 씻어 체에 밭쳐주세요
[만들기]
1. 깊은 냄비에 물+커피+통후추+월계수잎+생강가루+청주를 섞은 후
삼겹살(또는 앞다리살)을 넣고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50분~1시간 동안 끓여주세요
2. ①의 삼겹살은 뜨거울 때 건져 1cm 두께로 잘라주면 돼지고기 수육 완성~!
3. 넉넉한 볼에 무침 양념을 고루 섞어주세요
4. ③에 절인 무+미나리+양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5. ④에 굴을 넣고 가볍게 무쳐주면 무·굴무침 완성~!
6. 접시에 돼지고기 수육과 무·굴무침을 푸짐히 담아내면 굴 보쌈 완성~!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