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자반(우리집 용어로『콩장』ㅋㅋ)이 있었어요.
저와 연배가 비슷한 분들이라면 공감할 내용이 아닌가 싶네요.
(도시락에도 단골손님이었구요 ^ㅁ^)
달착지근한 맛 덕분에 제가 물리지 않고 즐겨먹었던 반찬이었죠.
그.런.데.
모친께서 만든 콩자반은 매우 딱딱하다는 단점이... OTL
매달 열심히 보고있는 수퍼레시피의 레시피로 콩자반을 만들어봤어요.
부드럽고 짜지 않은 마일드한 맛이 Good~ >_<
최근 사내 도시락파에 합류하게 됐어요
콩자반을 도시락 반찬 삼아
학창시절의 추억을 느껴보렵니다 ㅎㅎㅎ
[재료]
검은콩 200g
*양념
물 3컵
설탕 1큰술
청주 2큰술 → 맛술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간장 2+1/2큰술
올리고당(또는 물엿) 2큰술
통깨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준비하기]
1. 검은콩은 깨끗히 씻은 후 8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2. 불린 콩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1. 냄비에 검은콩과 물 3컵을 넣고 센불로 끓이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20분간 삶아주세요
→ 물이 1컵 분량으로 줄어들 때까지 팍팍 삶아요~
2. ①에 설탕 1큰술+청주(또는 맛술) 2큰술+간장 4+1/2큰술을 넣고
고루 섞은 후 10분간 더 삶아주세요
3. ②에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1분간 더 끓여주세요
5.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통깨 1작은술+참기름 1큰술을 고루 섞어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