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엔 감기 걸리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어 다행이지만
한 번 걸렸다 하면 꼭 목감기에 걸립니다.
며칠씩 쉰 목소리를 내며 으흠~ 흠~ 하며 목소리를 다듬기 일쑤지요.
지난 설에도 한 차례 목감기로 2주 가까이 고생을 했었는데
이거 이거 오늘 또 목이 따끔거리는 것이 심상치 않네요! ㅡ.ㅜ
생강차
꿀을 가장한 설탕에 절여진 시판 생강차 보다는
직접 우려 먹는 게 더 나을까 싶어서
오랜만에 생강차를 끓여봤어요.
집안 가득 퍼지는 생강향은 참 좋은데
톡 쏘는 매운 맛은 나를 울리네요. ㅋㅋㅋ
그래도 감기 예방과 내 목을 위해서라면...
남은 생강들은 이렇게 꿀에 절여두었습니다.
생강 : 꿀 = 1 : 1
생강 → 꿀(또는 설탕) → 생강 → 꿀(또는 설탕)의 순으로
켜켜이 쌓은 후 맨 마지막에 꿀(또는 설탕)을 듬뿍 넣고
뚜껑을 닫아 2~3일 정도 실온에 숙성시킨 다음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보관했다가 드세요.
[재료]
생강 100g
물 1.2L
그 외 고명으로 사용할 대추 → 생략 가능
*절인 생강차
생강 : 꿀(또는 설탕) 1:1 비율
[준비하기]
1. 생강 껍질을 벗겨주세요
→ 생강을 미리 물에 불려놨다 껍질을 벗기면 훨씬 잘 벗겨진답니다 ^-^v
2. 절인 생강차를 만들 경우 유리 밀폐용기에 끓는 물을 부어 열탕 소독해주세요
[만들기]
1. 껍질 벗긴 생강을 얇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 최대한 얇고 넓게 썰어야 생강이 잘 우러난답니다
2. 냄비에 물 1.2L+얇게 썬 생강을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40~50분 정도 충분히 끓여주면 완성~!
3. 완성된 생강차를 체에 거른 후 찻잔에 담고 기호에 따라 꿀을 넣고
돌돌 말아 썬 대추를 고명으로 얹어주세요
4. 절인 생강차를 만들 경우 열탕 소독한 용기에
생강 → 꿀(또는 설탕) → 생강 → 꿀의 순서로 켜켜이 쌓은 후
맨 마지막에 꿀을 듬뿍 넣은 뒤 뚜껑을 닫아 실온에서 2~3일 숙성시킨 다음
냉장실에 1주일간 숙성시켜 주면 완성~!
→ 이 때 생강은 물기를 키친타올 등으로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해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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